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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휴대폰 없이 살 수 있을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7-06

"휴대폰이 불필요한 물건이라고 말하려는 건 아니다. 다만 없으면 큰일 난다는 생각과는 달리 조금 불편하기는 해도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는 말을 하려는 것이다. 휴대폰이 나오기 전에오 우리는 안부 전화를 하고 약속을 하고 중요한 의사를 전달하며 살았다. 오히려 언제든 연락할 수 없는 시대였기에 말 한 마디 뱉은 데에 더욱 신중했었고 약속의 무게에 대해서도 잘 인식하고 있었다. 반면에 요즘 사람들은 언제든 연락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너무 쉽게 약속하고 너무 쉽게 그것을 번복한다. 디지털 문명의 편리함에 취해 사고의 깊이와 신중함을 잃어버린 것이다"

- "조훈현, 고수의 생각법", 258쪽

휴대폰, 신용카드, 운전면허증 없이 산다는 조훈현 국수의 말이다. 
노폰/노카/노크레딧카드 정도는 도전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좀 든다.
노 인터넷은 좀 어렵지 않을까?

 

해밀학동들은

일요일 밤에 휴대폰을 맡기고 금요일 오후까지

폰 없는 평일을 보내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춤 동아리도 시간만 나면 연습을 하고

강아지 좋아하는 친구들은 강아지와 산책을,

책을 좋아하는 친구들은 도서실에서 시간을 보낸다. 

(물론 금요일 폰을 받으면 그때부턴 주말을 폰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만)

 

하여간
'디지털 문명의 편리함으로 인해 사고의 깊이와 신중함'이 떨어진다는 말에는
깊은 공감이 간다.

어느 한 분야의 일가를 이루면, 
그 분야을 통해 전체를 보는 혜안이 생기는 것 같다.

그러니까
깊이 들어가는 것이 넓어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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